임형준 '♥13세 연하' 아내 공개 "현직 요가 강사"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배우 임형준이 13세 연하 아내를 최초 공개했다.

임형준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 베일에 가려져 있던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지난 7월 임형준은 "지난해 2년간 교제한 연인과 혼인신고 했다.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못한 상태이지만, 지난 4월 딸을 품에 안았다"며 재혼과 함께 득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날 서장훈은 임형준에게 "작년에 혼인신고를 하고 아내에 대해 공개된 바 없다. 오늘 드디어 공개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임형준은 "아내는 30대 후반이다. 13살 차이가 난다. 근데 아내가 노안"이라고 소개하면서 "혼인 신고할 때 나이를 알게 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아내와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임형준은 "아내는 경기도 가평에서 요가 강사를 하고 있다. 거기 회원이 저의 지인이었다. 지인이 '우리 선생님이 너무 괜찮은데 한 번 만나보라'고 했고 조심스러운 마음에 돌싱임을 고백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뒤이어 "결혼에 대해 부담 갖지 말라고 아내를 배려했는데, 재혼에 대해 개그맨 김구라가 상당히 긍정적으로 용기를 줬다"며 김구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아내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은 임형준이었다. 그는 "아내가 연애할 때 저희 아이와 함께 잘 놀아줬다. 아이도 많이 따랐다. 아내는 진짜 긍정적이고 낙천적이라서 많이 의지가 됐다. 얼마 전 드라마가 엎어졌다. 새 가정을 꾸렸기에 조바심을 냈었는데 아내가 '남들은 육아휴직도 하는데, 육아휴직이라 생각하면 된다'라고 했다"라고 전하면서 부러움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