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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일일브리핑] 정부 "계획대로 방류가 이뤄지고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모두 ‘이상 없음’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어제 기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데이터 검토 결과, 특이사항 없이 계획대로 방류가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29일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일본 측이 제공한 모니터링 데이터를 그대로 전달했다.

해수배관헤더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는 리터당 160~200베크렐(Bq)의 방사능이 측정돼 배출목표치인 리터당 1500Bq을 만족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지난 24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사진=뉴시스]

방출지점에서 3km 이내 해역 10개 정점에서 채취한 삼중수소 농도는 검출하한치 미만이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를 통해서도 방류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해수 취수구에서 7.5~8.2cps, 상류수조에서 4.8~5.2cps, 이송펌프에서 4.8~5.8cps가 방사선 감시기에 측정됐고 오염수 이송 유량은 시간당 최대 19.1세제곱미터(㎥), 해수 취수량은 시간당 1만4996~1만5301세제곱미터(㎥)가 측정돼 계획 범위 내에 있음을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박 차장은 “마지막으로 지난 24일부터 어제까지 방류된 오염수는 총 1990세제곱미터(㎥)였고 삼수소 배출량은 총 3189억 베크렐(Bq)이었다”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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