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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건의…국민 휴식권 보장 필요"


"모처럼 가족 간 따뜻한 정 나누는 명절됐으면 좋겠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연휴 기간 중 비휴일인 오는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달라"고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추석은 코로나19가 독감 수준인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 코로나19 때문에 부모님조차 제대로 만나지 못했던 만큼, 임시 공휴일로 지정돼 모처럼 가족·친지·이웃 간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민족의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국민의 충분한 휴식권 보장과 내수 진작, 소비 활성화 차원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걸로 기대되며 교통량 분산으로 인한 이동시간 단축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많은 학교와 유치원에서 재량 휴업일로 지정하고 있는 만큼 맞벌이 부부의 돌봄 공백 방지 차원에서도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거듭 요구했다.

향후 당정 간 논의를 통해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최종 결정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명절 연휴는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이다. 임시 공휴일이 확정되면 총 6일간의 연휴가 생기게 된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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