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올해 2분기 수주 및 수주잔고 증가와 자회사 실적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 2분기 8조5천804억원의 매출액과 8천59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5.5%, 65.3% 올랐다. 자체 수주·수주잔고 증가에 따른 수익증대와 자회사 호실적이 주효했다.
해외 자회사를 포함한 에너빌리티부문은 상반기 5조 1천641억원의 수주실적을 보이며 연 목표의 60%를 달성했다. 상반기말 기준 수주잔고는 16조 3천752억원이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보령신복합 주기기 공급(3천억원),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공급(2조 9천억원), 카자흐스탄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1조 1천억원) 등이다.
실적 증대 영향으로 2분기 당기순이익도 2천628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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