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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패자부활, 2차 신청자 1명에 그쳐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2차 신청을 받은 벤처 패자부활제 신청자가 1명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5월 15일부터 1차로 신청한 사람이 3명에 그친데 이어 2차까지 신청자가 저조해 패자부활제의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확산되고 있다.

18일 벤처패자부활의 도덕성 심사를 맡은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마감된 2차 벤처패자부활 신청자가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벤처기업협회는 "과거 벤처기업을 경영했던 대표이사 가운데 신용회복이 이뤄진 사람을 신청 대상자로 한정하고 있는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신청자가 많을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신청이 저조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협회는 "당분간은 패자부활 신청자의 조건이나 도덕성 평가기준을 완화할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적은 숫자라도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성공 가능성과 도덕성 해이에 대한 논란을 불식시키는 것이 우선 순위"라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금주 중 1차 신청자에 대한 도덕성 평가를 마치고 추천서를 발부, 해당 벤처 경영인이 기보나 신보로부터 새로운 사업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 줄 계획이다.

기보나 신보등 지원기관이 벤처협회의 도덕성 평가를 마친 벤처 경영인의 사업계획 평가등에 약 1개월 가량 소요될 것을 감안하면 오는 8월 중순경이면 1호 벤처패자부활인이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구순기자 cafe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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