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1%나눔재단, 30년째 자선 바자회 이웃 사랑 실천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HD현대1%나눔재단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선 바자회를 30년째 이어가며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29일부터 양일간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서 'HD현대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HD현대중공업 임영호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해 그룹사 임직원 대표,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 손준이 동부지역사업국 국장, 정혜경 울산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일렉트릭 등 HD현대 그룹사 임직원으로부터 의류, 잡화, 도서·음반, 가전제품 등 1천300여 점의 물품을 기증받았다.

기증받은 물품들은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서 판매되며 행사 판매 수익금과 소정의 후원금 등 총 1천만원을 오는 7월 중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 기탁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울산 동구 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나눔보따리 사업' 등에 활용된다.

임영호 HD현대중공업 경영지원본부장은 "임직원들의 소중한 나눔 활동이 벌써 30년이나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 이웃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