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다이슨이 처음으로 물청소가 가능한 무선청소기를 내세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다이슨은 21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신제품 론칭 행사를 열고 청소기 신제품 '다이슨 V12s 디텍트 슬림 서브마린'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다이슨의 핵심 무선 청소기 기술인 일루미네이션 기술과 엉킴 방지 기술이 적용됐다. 여러 클리너 헤드와 함께 다이슨의 첫 물청소 헤드를 통해 하나의 청소기로 먼지, 오염물질 및 물기를 제거한다.
다이슨 V12s 디텍트 슬림 서브마린의 물청소 헤드는 알맞은 양의 깨끗한 물을 분사하도록 정교하게 설계돼 액체와 오염 물질, 찌든 때를 닦아낸다.
다이슨 서브마린 물청소 헤드는 물 공급, 닦아내는 기술, 분리 기능을 결합해 바닥이 과도하게 축축하지 않게 깔끔히 마무리한다. 이를 위해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8개의 분사구를 설계했으며, 가압 챔버를 활용해 공급된 물을 롤러 전체에 골고루 적신다. 롤러를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위치한 8개의 분사구는 매분마다 18ml의 물을 정확하게 공급해 바닥에 물기를 과도하게 남기지 않고 균일하게 닦아낸다.
다이슨 서브마린 물청소 헤드 내 모터로 작동하는 마이크로파이버 롤러는 물기나 찌든 때 및 오염물질을 닦아낸다. 내구성이 우수한 추출판은 물청소 헤드에서 닦아낸 물기와 오염물질만 분리해 별도의 오수통에 모아 쉽게 비울 수 있다.
360ml의 오수통은 먼지와 이물질이 다시 바닥에 배출되지 않아 처음부터 끝까지 깨끗한 물로 청소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 번 물을 가득 채웠을 때 110m2(약 30평) 정도의 면적을 청소할 수 있다.
기동성이 좋아 가구 밑과 모서리까지 손 쉽게 청소가 가능하며, 청소하기 쉽지 않은 곳에 있는 오염물질과 물기까지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찰리 파크 다이슨 무선 청소기 사업부 R&D 총괄 부사장은 "다이슨 V12s 디텍트 슬림 서브마린은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제품을 개발하며 실내 환경을 건강하게 하고자 노력하는 다이슨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모멘텀"이라며 "일루미네이션 기술 및 감지 기술, 패브릭 소재의 가구·카펫을 위한 엉킴 방지 기술을 마룻바닥을 닦아낼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물청소 헤드와 함께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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