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베스핀글로벌은 아랍에미리트 '이앤 엔터프라이즈(e& enterprise)'와 합작 법인을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합작사인 '베스핀글로벌 MEA-e& 엔터프라이즈 컴퍼니'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고객사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가 확보한 중동 지역 내 고객사는 1천 곳이다. 베스핀글로벌 MEA가 이 지역 최대 클라우드 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IDC에 따르면 올해 중동‧튀르키예‧아프리카의 ICT 시장 규모가 2천338억달러(한화 약 309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전환 사업 규모의 경우 2026년 740억달러(약 98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스핀글로벌은 2019년 두바이에 베스핀글로벌 MEA를 설립하고 중동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6월에는 MEA 법인 본사를 아부다비로 확장‧이전한 바 있다. e& 엔터프라이즈는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을 통해 중동을 넘어 튀르키예, 아프리카와 파키스탄을 아우르는 METAP 지역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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