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사조대림, 인산가, 신송홀딩스 등이 천일염 품귀 현상으로 강세다.
14일 오후 1시 24분 현재 사조대림, 인산가, 신송홀딩스는 전일 대비 각각 5.09%, 11.36%, 25.63% 오른 2만9천950원, 3천675원, 1만4천20원에 거래 중이다.
보라티알도 21.15% 상승세다.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소비자 불안 심리로 천일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신안군 수협은 최근 주문이 폭주하면서 지난 8일 2021년산 천일염 가격을 포대당 2만5천원에서 3만 원으로 인상했지만 주문량이 줄지 않았다. 이후 지난 12일 주문 접수를 중단했다.
지난해 6월 천일염 판매량은 81포(1포 20㎏ 기준)에 그쳤는데 이달 1~9일 판매량은 2천포대로 25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조대림은 천일염, 구운소금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일부 채널에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인산가는 죽염과 죽염 관련 제품을 제조 유통하고 있다. 신성홀딩스의 100% 자회사 신송식품은 신안바다 갯벌에서 만든 천일염을 판매하고 있다.
보라티알은 11번가 등 유통업체를 통해 식용 가능한씨솔트 소금 보라티알 천일염을 판매하고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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