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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상가 임대료 25% 인하…"소상공인 지원"


물가상승 등에 따른 소상공인·중소기업 부담 완화 위해 연말까지 연장 시행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LH가 급격한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LH 임대상가와 임대산업단지의 임대료 할인 기간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LH는 올해 6월 종료 예정이었던 임대상가 및 임대산업단지 임대료 할인 기간을 오는 연말까지 연장한다.

임대료 할인대상은 현재 LH 임대상가에 입점해 영업 중인 소상공인·중소기업·비영리민간단체·사회복지법인 및 임대주택단지 내 민간어린이집 등 약 2천683호와 임대산업단지에 입점한 중소기업 등 154개사이다. 할인율은 월 임대료의 25%이며, 지원금액은 약 36억원에 달한다.

하남미사 희망상가 전경. [사진=LH]
하남미사 희망상가 전경. [사진=LH]

또한, 오는 하반기에는 전국 48개 단지의 희망상가 163호와 3개 사업지구의 임대산업단지를 공급된다.

희망상가는 인천검단, 화성동탄2, 부천상동, 양주옥정, 아산탕정, 양산사송 등에서 공급되며 단지 입주 시기에 맞춰 입점자를 모집한다. 임대산업단지는 석문, 정읍첨단, 포항블루밸리 산업단지에서 공급된다.

LH희망상가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예비)사회적기업, 영세소상공인을 비롯한 실수요자들이, 임대산업단지는 각 지구별 허용 업종에 맞는 중소기업 등이 입주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가파른 물가상승과 금리인상으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소상공인 경영부담을 완화하고자 임대료 할인 연장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중소기업 등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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