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는 '나혼자만 레벨업'으로 유명한 디지털콘텐츠 제작·유통사 디앤씨미디어(대표 최원영)와 웹3.0 기반 창작 생태계 구축·운영을 위한 합작법인 플레이디앤씨를 설립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플레이디앤씨는 경영진 선임 등을 마치는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전개를 시작할 예정이다.
플레이디앤씨는 웹3.0을 기반으로 창작자와 소비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콘텐츠 유통 및 수익을 공유하는 자체 생태계를 준비하는 디지털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위믹스 플레이의 기축 통화인 가상자산 '위믹스'를 활용한 디지털 자산 발굴, 평가와 수익 공유를 특화 사업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위메이드플레이의 IP 활용 게임 사업을 비롯해 양사 합작 애니메이션, 드라마 제작 등 중장기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양사는 각 회사의 전문 사업과 운영, 개발 노하우를 결합한 협력형 분업을 전개한다. 위메이드플레이는 게임 등 소프트웨어 개발과 자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운영, 블록체인 기반의 수익 공유 시스템 개발을 전담한다. 디앤씨미디어는 자사의 방대한 웹툰 저작물과 기성 및 신진 작가 그룹의 영입, 육성 및 웹툰 관련 콘텐츠 개발, 운영을 맡아 사업 시너지를 배가한다.
이호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다양한 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로 검증된 위믹스 생태계에 새로운 동력이 될 이번 합작법인에 디앤씨미디어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합작법인이 창작자는 물론 참여자 모두가 성장하는 글로벌 플랫폼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원영 디앤씨미디어 대표는 "합작법인 설립은 우수 콘텐츠와 창작자들의 무대를 온라인 시장을 넘어 위메이드플레이의 게임과 양사가 주축이 된 영상 사업으로 확장하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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