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티웨이항공이 근로자 안전 확보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8일 오후 김포공항 훈련센터 강의장에서 고용노동부 김종호 산재예방지도과장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항공사에서 필요한 산업안전보건 의식 고취와 책임 강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이날 특강에는 정홍근 대표와 담당 임원, 부문별 주요 안전보건 관리자 및 협력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최근 정부가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중요성과 '사업장 특성에 맞는 자율 예방 체계 확립'에 관한 현안을 함께 검토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 논의에 나섰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4년 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산업안전보건팀을 신설하고 운항, 객실, 정비, 운송 담당 부서에 산업안전 관리감독자도 선정해 철저한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운영 중이다. 또 매 분기 대표이사가 참여하는 '합동안전보건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항공업 특성상 항공기 정비, 물품 운송, 수하물 탑재 등 다양한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안전 의식 강화와 예방 체계 확립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직원들의 안전한 업무 진행을 바탕으로 항공기 안전 운항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나칠 만큼 철저한 안전보건 관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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