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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렉스, 현대차 美 자율주행 '모셔널' 로보택시에 주요부품 공급


현대·기아차 PBV 카인포테인먼트 독점 공급에 이은 밀착 협업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전문업체 모트렉스가 현대자동차의 미국 자율주행 전문기업 모셔널의 레벨4 로보택시에 주요 부품 공급업체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레벨4는 도심 등의 특정 환경에서 사람의 개입 없이 주행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 수준이다.

모셔널 CEO 칼 이아그넴마 사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외부에 마련된 CES 2022 앱티브 부스 앞에서 아이오닉 5 로보택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모셔널 CEO 칼 이아그넴마 사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외부에 마련된 CES 2022 앱티브 부스 앞에서 아이오닉 5 로보택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 모트렉스, 현대·기아 PBV 넘어 모셔널 레벨4 로보택시까지

1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모트렉스는 모셔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에 들어가는 ▲인포테인먼트 ▲RSE(Rear Seat Entertainment 후석모니터) ▲Externel Display(외부 모니터) 3가지 품목에 관한 기술개발과 납품을 진행 중이다. 모셔널은 연내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셔널의 로보택시에 정통한 관계자는 “현대차와 현대차그룹의 북미 자율주행 조인트벤처(JV인 모셔널(구 앱티브)은 북미 시장의 카헤일링 업체인 우버 등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공급하는 비즈니스를 준비 중”이라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월 미국 모셔널을 방문했을 때 탑승했던 로보택시에도 모트렉스 제품이 장착됐다”고 말했다.

2020년 설립된 모셔널은 미국 자율주행기업 앱티브와 현대차가 각각 50대 50으로 투자한 자율주행 합작법인이다. 로보택시용 차량은 현대차 아이오닉5 기반 자율주행차를 기반으로 한다. 아이오닉5 자율주행차는 현대차와 모셔널이 공동 개발한 차량이며, 로보택시 등 자율주행 기반 라이드 헤일링(택시호출, ride-hailing) 서비스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지난 해 라스베이거스에서 레벨4 자율주행 기반의 택시호출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주요 호텔을 레벨4 자율차로 왕복 운행 중이다. 상용서비스는 올해 연말로 예상하고 있으며 수년 내 북미 지역 복수의 도시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모트렉스는 모셔널과 인포테인먼트, RSE에 자율주행 관련 정보들이 디스플레이 될 수 있도록 공동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모트렉스의 인포테인먼트, RSE, 외부모니터는 카헤일링와의 협업을 통해 탑승객들이 카헤일링 업체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로보택시를 콜하고 승하차·차량 정보를 얻고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인터페이스 역할을 한다.

국내 시장 진출 계획도 잡혔다. 원희룡 장관은 올해 초 2025년 자율주행 버스·셔틀 도입, 2027년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 등 정부 전략을 위해 세우기 위해 올해 모셔널을 방문한 바 있다.

◆ 현대기아차 PBV 개발 선행 파트너 ‘모트렉스’

모트렉스의 모셔널과의 인연은 현대차·기아차의 관계에서 시작됐다. 모트렉스는 현재 현대와 기아가 추진중인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인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사업 내 인포테인먼트 부문에서 중요한 공급업체 역할을 하고 있다.

기아의 PBV 프로젝트 1호는 니로 플러스에 모트렉스가 선행개발·양산까지 수행하고 있으며 현대의 PBV 프로젝트도 파트너로 알려졌다.

PBV 사업 특성상 다품종 소량생산체제가 될 수밖에 없다. 기존 OEM 업체가 접근하기에 제품 사양이 다양하고 물량이 적다. 결국 선행 개발이 사업 참여로 이어진다.

모트렉스는 기존 사업에서 현대·기아차 PBV의 글로벌 마켓 중 신흥국을 담당하면서 모셔널을 통해 국내와 북미 시장 진출을 가늠하고 있다.

특히 RSE 공급은 기존 차량 1대당 카인포테인먼트 1대를 공급하는 것에서 RSE 대당 2대를 추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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