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셀트리온이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에 참여해 바이오 스타트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의약바이오 분야 혁신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날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진행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업무협약식에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앵커기업으로 참석했다.
셀트리온은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에서 ▲K-바이오 랩허브 방향성 자문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제공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개발 ▲우수 스타트업과 기술사업 협력 등 역할을 수행한다.
셀트리온은 이날 오전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권기성 셀트리온 연구개발부문장 부사장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해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엔 인천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을 통해 셀트리온과 협력 중인 피노바이오, 움틀, 포트래이, 바이오디자인랩, 싸이런테라퓨틱스 등 스타트업 주요 관계자도 함께 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2020년부터 신한금융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민간 주도 프로그램인 '신한스퀘어브릿지 인천'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혁신신약, 바이오 소부장,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해 송도 내 바이오밸리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과 협력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하고 송도 바이오밸리 성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으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에도 참가해, 바이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바이오 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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