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디아블로4' 오픈베타를 기념해 한국을 찾은 블리자드 개발팀들이 PC방에서 한국 팬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와 조 셜리 디아블로4 게임 디렉터는 지난 주 한국을 찾아 한국 팬들을 위해 진행되는 PC방 베타 등을 공개한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18일 서울 신촌에 위치한 PC방에서 개발자 방한 이벤트를 갖고 한국의 디아블로 팬들과 만났다.
박상현 캐스터와 이승원 해설위원이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 두 개발자는 3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참가자들의 오픈베타 얼리 액세스 플레이 소감을 현장에서 듣고 사인회 및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디아블로에 관련된 팬들의 사연 소개 시간을 통해 2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 답게 부부가 함께 디아블로를 플레이하고 있다는 사연부터 게임 개발자의 꿈을 키우고 있다는 20대 플레이어의 기대감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공유됐다. 일부 참가자들은 디아블로4 개발팀을 위해 직접 준비한 한국 기념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 공개 모집에는 5일 만에 약 1천400명이 몰리며 2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얼리 액세스는 디아블로4 사전 구매자 및 전국 블리자드 가맹 PC방을 대상으로 한 PC방 베타를 통해 21일 새벽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5일 새벽 1시부터 28일 새벽 4시까지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픈 베타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픈 베타 사전 다운로드는 23일 오전 1시에 시작된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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