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관내 스타트업 지속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청년 스타트업 발굴을 통해 제품·서비스 고도화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인천경체청에 따르면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이날 업무 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한국폴리텍Ⅱ대학(산학협력단),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인천센터) 등 5곳이다.
협약 내용은 관내 유망 스타트업 지속 성장 협력 체계 구축,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상호 연계 지원, 청년 스타트업 지속 성장을 위한 인천 스타트업파크 프로그램 연계 지원 등이다. 초기 창업·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경제청은 협약기관들로부터 '청년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14개 청년 스타트업을 추천 받을 예정이다. 이 중 10개 기업을 선정해 전문가 컨설팅 프로그램 제공, 고도화 지원금(900만원~2천만원) 차등 지원 등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유망 청년 스타트업을 보유한 창업 지원 기관과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스타트업 지속 성장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으로 스타트업 제품 및 서비스 조기 상용화, 투자유치 등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청은 지난해 6개 기관(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 인하대 창업지원단, 인천대 창업지원단, ㈜미래서비스)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이들 기관에서 추천 받은 청년 스타트업 제품·서비스 고도화 등을 지원해 매출 21억원, 투자유치 13억원, 신규고용 36명, 특허 13건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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