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아진엑스텍이 강세다.
최근 로봇시장은 대기업의 로봇업체 인수전으로 뜨겁다. 특히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5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로봇 분야에 대규모 투자 의사를 발표한 가운데, 로봇기업을 비롯해 관련 분야의 기업들의 주가 모멘텀이 발생하고 있다. 한화, 포스코, LG 등도 여러 로봇기업을 대상으로 인수전을 벌이고 있다.
아진엑스텍은 삼성전자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삼성중공업과 로봇 원천기술 국책 개발을 수행했으며, 로봇시장 필수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17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아진엑스텍은 전일 대비 6.14% 오른 1만540원에 거래 중이다.
아진엑스텍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용 로봇 제조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분야 공정 자동화 장비의 모터의 속도를 제어하거나 이동속도 또는 위치 등을 제어하는 모션제어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구축할 수 있는 모션제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모션제어솔루션은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고 로봇을 제조하는 데 필수 제품이며, 산업용 모터인 Linear Motor, 초음파모터, Servo Motor, BLDC Motor, Stepping Motor 등 로봇 관련 부품·완성품 생산 업체들이 아진엑스텍과 거래한다.
또한 아진엑스텍은 독보적 기술력 덕분에 반도체와 OLED 분야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에 제조·검사 장비를 공급하는 세메스, 원익IPS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산업용 모션제어 기술을 24여 년간 축적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합한 모션제어용 모듈·시스템, 로봇제어기 생산 등에 개발한 반도체를 적용해 제품 단가·생산 공정 면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삼성중공업과 공동으로 로봇산업 원천기술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했다. 또 융복합 로봇자동화 모션제어시스템을 삼성전자 반도체 설비에 공급한 바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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