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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 네이마르, 수술대 오른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간판 스타' 중 한 명인 네이마르(브라질)가 2022-2023시즌을 먼저 마친다. 고질적인 발목 부상 때문이다.

PSG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팀 의료진은 네이미르에 부상 재발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발목 인대 재건 수술을 권했다"면서 "이 문제를 논의한 모든 전문가가 수술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7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구단은 또한 "네이마르는 며칠 내로 카타르 도하에 있는 병원에서 발목 수술을 받는다"면서 "재활 기간까지 포함해 완치까지는 3~4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네이마르가 1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뒤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브라질 네이마르가 1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뒤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올 시즌 프랑스 리그A 최종전인 38라운드는 오는 6월 3일이다. 네이마르는 이로써 남은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그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함께 PSG 공격 삼각편대를 이루는 선수다. 그런데 지난달(2월) 20일 열린 릴과 리그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네이마르는 후반 시작 후 상대 선수와 볼 경합을 위해 점프한 뒤 착지 과정에서 다쳤다. 오른 발목이 꺾였고 네이마르는 고통을 호소하면서 눈물까지 보였다.

그는 당시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더났다. 네이마르는 유독 오른쪽 다리 부위를 자주 다쳤다.

지난 2018년 2월 오른쪽 중족골 골절로 수술을 받아 3개월 동안 뛰지 못했다. 2019년 1월에도 같은 부위를 다쳐 다시 3개월을 쉬었다. 지난해 열린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1차전 세르비아전에서 오른 발목을 다치는 바람에 2, 3차전을 결장했다.

네이마르는 이번 수술 결정이 내려진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중 하나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고 적었다.

프랑스리그A 파리 셍제르망(PSG)에서 뛰고 있는 네이마르(브라질)는 지난 2월 20일 열린 릴과 리그 경기 도중 오른 발목 부상을 당했다. 당시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나는 네이마르. [사진=뉴시싀]
프랑스리그A 파리 셍제르망(PSG)에서 뛰고 있는 네이마르(브라질)는 지난 2월 20일 열린 릴과 리그 경기 도중 오른 발목 부상을 당했다. 당시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나는 네이마르. [사진=뉴시싀]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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