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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코어 자체 개발작 '문프로스트' 공개…연내 출시 목표


'클래시로얄' 슈퍼셀이 웹3 분야 투자 나선 첫 프로젝트

[사진=블로코어]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벤처 캐피털 블로코어(대표 임형철)는 자체 개발 게임인 '문프로스트(Moonfrost)'를 3일 공개했다. '클래시로얄'로 유명한 슈퍼셀의 웹3 분야 첫 투자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문프로스트는 슈퍼셀 외에도 판테라 캐피털, 애니모카 브랜즈, 그리핀 게이밍 파트너 등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등이 엔젤투자자로 나선 프로젝트다. 총 420만달러 시드 투자금이 유치된 문프로스트는 낚시, 채굴, 농장경영, 탐험, 모임, 연애 등 가상 속 자아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설계하고 경험할 수 있는 RPG다.

글로벌 스테디셀러인 '스타듀 밸리' 모바일 버전을 만든 릭 무어(Ric Moore)와 지나 넬슨(Gina Nelson) 아트 디렉터를 비롯해 스팀, 닌텐도 출신 개발자들이 올해말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그동안 유망 프로젝트의 초기투자로 성과를 보인 블로코어는 문프로스트를 시작으로 산하 스튜디오들을 통해 매치3 RPG, 전략 오토 배틀러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자체 개발작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임형철 블로코어 대표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기술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동시에 개발사와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키는 도구로 생각한다"며 "블로코어에는 블록체인 업계와 게임업계 인재들이 함께 모여 있는 만큼 우수한 게임성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모델을 갖춘 게임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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