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둘째 아들인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동원 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며 최고글로벌책임자(CGO)를 맡는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기존 5부문, 8본부의 편제를 3부문, 13본부로 변경하는 조직 개편과 함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최고디지털책임자(CDO)인 김동원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며 신설된 부서의 CGO로서 역할을 한다.
김동원 신임 사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으로 한화생명에서 CDO로서 수년간 업무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했다.
김 사장은 오렌지트리(보험대리점 영업지원플랫폼)과 설계봇 개발 등을 통해 영업 프로세스를 혁신에 나섰다. 법인보험대리점(GA) 업계 1위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본격화에 일조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한화생명은 "김 사장이 향후 CGO로서 다양한 글로벌 사업 추진과 기존 해외사업 관리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와 성과 창출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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