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LF가 계열사 트라이씨클의 신임 대표이사로 황재익 전 W컨셉 대표를 선임하며 온라인 패션 사업을 강화한다.
온라인 패션과 라이프 전문 기업 LF 트라이씨클은 최근 임원 인사를 통해 황재익 대표이사가 신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황 대표이사는 한화유통 앤갤러리아의 마케팅 팀장을 거쳐 SK글로벌 전략사업본부 '위즈위드'의 창립멤버로 활동했으며, 상품기획 팀장, 패션사업본부장을 거쳐 최고운영책임자(COO)로 활동했다.
이후 지난 2011년 W컨셉코리아를 창립해 2020년까지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했다. 이어 2021년부터 약 2년 동안 위즈위드 고문을 역임하며 지속가능패션 '아이젯' 런칭과 위즈위드 리뉴얼을 주도했다.
LF 트라이씨클은 트라이씨클은 지난 2001년 창립됐으며, 2015년 LF의 관계사가 됐다. 패션 트랜드 전문몰 '오가게'와 유아동 종합몰 '보리보리'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LF와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상품생산과 마켓 바잉 등을 담당하고 있다.
LF 트라이씨클 관계자는 "이번 신규 인사로 변화와 혁신을 토대로 온라인 커머스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탁월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함으로써 사업의 다각화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들에게 더욱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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