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 방송장비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앞장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2일부터 3월3일까지 '2023년도 방송장비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방송장비 활성화 지원사업은 국내 방송장비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개발·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방송장비기업 바우처 지원을 비롯한 방송장비 패키지 사업화 지원 등 2가지 사업을 공고한다.
우선 방송장비기업 바우처 지원은 우수 중소 방송장비기업을 발굴해 맞춤형 지원하는 사업이다. 방송장비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했다.
방송장비 패키지 사업화 지원은 제품·기업간 협력이 가능한 패키지 모델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해당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공공기관·지자체 납품, 해외 수출 등 약 47억원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두 사업 모두 국내 방송장비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 기업은 추진계획 적정성, 기술‧제품 경쟁력, 지원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중소기업 위주인 국내 방송장비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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