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영선 기자] 삼성SDI가 올 하반기 전력용 ESS 신제품을 출시하며 전력용 시장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 발표했다.
손미카엘 중대형전지 전략마케팅 부사장은 30일 열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전지 소재, 공법, 시스템 등을 개선한 전력용 ESS 신제품을 하반기 내 공개해 시장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삼성SDI는 고에너지 밀도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무정전전원장치(UPS)와 가정용 시장 비중을 확대하며 수익성을 개선, ESS 시장을 공략해왔다.
손미카엘 부사장은 "하지만 전체 시장에서는 전력용 ESS 시장이 60~70%를 차지하는 메인 시장이다"며 "하반기 전력용 ESS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니켈 NCA 양극재와 신공법을 적용해 에너지 밀도를 약 15% 이상 높인 ESS 전용 셀 제품을 하반기 중 출시 예정"이라며 "안전성과 효율을 극대화한 셀 모듈 시스템 일체화 전력용 ESS 솔루션도 하반기 내에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선 기자(eu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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