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2023시즌 준비를 앞두고 코칭스태프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17일 홈 구장인 인천 SGG 랜더스필드 내 있는 선수회의실에서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김원형 감독을 비롯해 1군과 퓨처스(2군)팀 코칭스태프 22명과 데이터팀, 운영팀, 육성팀 프런트 11명 등 모두 33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2022시즌 리뷰를 통해 각 파트와 선수별 보완점을 진단하고, 2023시즌 스프링캠프 훈련 방향성과 정규시즌 운영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투수와 야수 파트별 지난 시즌 리뷰와 2023시즌 프리뷰를 시작으로, 선수 심층 테이터와 신규 외국인 선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자유 토론 방식으로 1군과 퓨처스팀 운영방향 설정을 위해 서로의 의견을 개진하고 상호 합의하는 과정을 거쳤다.
김 감독은 구단을 통해 "올 시즌을 대비해 코칭스태프와 프런트가 함께 시즌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며 "1군은 지난해 거둔 좋은 성과를 이어가도록 핵심전력을 극대화하고, 퓨처스팀은 유망선수들의 성장과정에 주안점을 두고 새로운 시즌에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SSG 선수단은 오는 30일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오는 2월 26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있는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컴플렉스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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