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디펜딩 챔피언' SSG 랜더스의 한유섬이 2023시즌에도 주장으로 팀을 이끈다.
SSG는 24일 선수단을 이끌어나갈 주장으로 한유섬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원형 감독은 한유섬과의 개인적인 면담 자리에서 내년 시즌 주장을 다시 맡아줄 것을 제안했고, 한유섬이 이를 받아들이며 주장을 맡게 됐다.
한유섬은 올 시즌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4, 21홈런 100타점으로 활약하며 SSG의 통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김 감독은 "(한)유섬이가 올 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하기까지 선수들과 코칭스탭간 가교역할을 정말 잘해줬고 주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내년 시즌도 본인의 역할을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다.
한유섬은 "올 한해 모든 분들이 도움을 주면서 통합우승 주장으로 빛내줘서 너무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선수단과 호흡을 잘 맞춰 멋있는 시즌을 만들 수 있도록 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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