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이엔플러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 참가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엔플러스는 이번 CES 2023에서 자체 개발한 도전재와 전극 제품을 비롯해 방열소재 등 다양한 이차전지 소재를 공개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롱타입 각형 배터리도 출품해 많은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전시 기간 동안 이엔플러스의 홍보 부스에는 사우디 투자청을 비롯해 도요타, 테슬라, 레이티안 등 500여개 기관 관계자가 방문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해 있는 미국 배터리 업체 '에너시스'의 개발 책임자 제레미 코드레이(Jeremy Cordray)도 이엔플러스 부스를 찾았다.
에너시스는 미국의 산업용 배터리 제조·판매, 유통 업체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축전지와 동력전지 등 다양한 배터리를 비롯해 전력공급 장비, 부속품 등의 제조·유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30억8천500만달러(한화 약 3조8천억원) 수준이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에너시스 개발 책임자는 이엔플러스의 홍보 부스를 방문해 한국의 배터리 파트너를 확보하기를 원한다고 밝히며 각형 배터리의 연구 개발과 진행을 희망한다 언급했다"며 "이 외에도 방문한 주요 기업들로부터 각형 배터리와 방열 소재 관련해 제작과 구매 문의가 많았다"고 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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