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교통공사는 오는 17일 치뤄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열차를 증편하고, 운행간격을 단축 조정하는 등 특별수송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우선 수능시험 당일 등교시간대에 1·2·3호선 열차운행을 호선별로 각 4회씩 총 12회 증편하고, 열차운행 간격도 기존 6~9분에서 5분으로 단축한다.
또 비상상황을 대비해 반월당역 등 17개 주요 역사에는 기동 검수원 20명을 배치하고 차량기지에는 6대의 비상대기 열차도 준비해 두기로 했다.
특히 수능시험 당일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수험생을 위해 전 역사에 양심 마스크 판매대를 운영한다.
핫팩 1천여 개도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수능시험 당일 비상수송 상황실을 운영하고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대구경찰청과 핫라인을 구축해 열차 고장 등의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한 수험생 긴급이송 대책도 마련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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