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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용산서장 대기발령…野 김용민 "꼬리자르기 용납 못 해"


警 "정상적 업무수행 어렵다"…金 "모든 진상 밝혀내야"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 지휘 책임이 있었던 이임재 용산경찰서장이 이날 대기발령 된 것과 관련해 "꼬리자르기 시도라면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서장의 대기발령 소식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과 언론, 시민사회가 모두 진상을 밝혀내고 책임자들에게 그에 맡는 책임을 반드시 물릴 것"이라며 "그래야 안전 사회 만들기를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태원 사고 관련, 이임재 현 용산경찰서장은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어려운 상황으로 대기발령한다"며 후임자를 이날 중 발령하겠다고 밝혔다. 대기발령은 징계 등을 앞둔 공무원에게 내려지는 잠정적 보직 해제 조치로 중징계에 해당한다.

경찰청은 전날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501명 규모의 특별수사본부를 꾸리고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전날(1일) 사고 당시 112 신고 녹취록 공개를 계기로 부실 대응 비판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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