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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혁신도시 막바지 분양 '봇물'


대우건설, '진주혁신도시 푸르지오 퍼스트시티' 내달 분양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올 하반기 지방 혁신도시에 막바지 분양이 이어진다.

혁신도시는 지난 2019년 말 공공기관 이전을 100% 완료했으며, 주거·교육·문화 등 생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갖춰져 자족도시로 발돋움한 만큼 분양시장에서 주목도가 높다.

27일 국토부 '2022년도 상반기 혁신도시 정주여건 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방 혁신도시 10곳의 인구는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도시 인구는 올해 6월 기준 23만2천632명으로, 지난 2017년 말(17만4천277명) 대비 5만8천355명(33.5%)이 증가했고, 지난해 6월보다는 3천231명(1.5%) 증가했다.

또한, 생활 편의시설 공급도 늘고 있다. 학교(초·중·고)는 지난 2017년 39개에서 48개로 증가했으며, 유치원 및 어린이집은 261개에서 315개로 늘었다. 편의시설은 5천415개에서 8천12개로 증가했다. 어린이 보육과 가족 휴게공간을 위한 어린이‧가족 생활 SOC 특화시설 건립을 오는 2023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진주혁시도시 푸르지오 퍼스트시티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진주혁신도시 상업 5블록 일대에 '진주혁신도시 푸르지오 퍼스트시티'를 내달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생활형숙박시설로 전용면적 88~124㎡ 792실 규모다. 김시민 대교와 가까워 도심권으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차량으로 5~10분 거리에 있는 문산IC, 진주IC를 통해 남해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다. KTX진주역, 사천공항도 가까이 있다.

원주혁신도시에서는 유승종합건설이 내달 '원주혁신도시 유승한내들 더 스카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95·115㎡ 386세대로 구성된다. KTX원주역이 있고,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 이용도 수월하다. 여주~원주 간 수도권 복선전철(예정)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은 높아질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혁신도시 바로 옆에 '음성 아이파크'를 이달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본성지구 A, B블록에 전용면적 84~177㎡ 1천653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충북혁신도시는 정보통신·과학기술, 교육·인재개발, 공공서비스 등 11개의 이전공공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병원·마트·은행·영화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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