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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시스템, 탈중국 최대 수혜 기업-IBK證


"중국 생산기지 이전 수혜 전망"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IBK투자증권은 20일 서진시스템이 탈중국의 최대 수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G2 분쟁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 높고, 중국이 보유중인'세계의 공장' 타이틀도 사라질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릴레이 투자와 중국 정부의 대규모 정책 자금이 투입되며, 중국 제조 산업은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했지만, 글로벌 기업들의 지속적인 손해와 미국 정부의 강력한 제재는 중국 제조 산업 성장을 둔화 시킬 것"이라고 판단했다.

IBK투자증권은 서진시스템이 탈중국의 최대 수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서진시스템 CI.
IBK투자증권은 서진시스템이 탈중국의 최대 수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서진시스템 CI.

결국 고부가가치 제품은 공정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선진국으로, 일반 제품은 베트남과 같은 대체 국가들이 흡수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서 기반을 다진 서진시스템에게 기회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서진시스템은 다양한 제조 공법을 내재화해 볼트에서 하네스, 에너지저장장치(ESS) 모듈까지 직접 제작하고 있다"며 "확보된 고객사들은 지속적으로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어 중국 생산기지의 이전 수혜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진시스템은 글로벌 제조 밸류체인 내에서 경쟁력 있는 원스탑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서진시스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한 기업은 한국, 베트남, 중국, 미국에 분포돼 있지만, 핵심 제조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국가는 한국과 베트남이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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