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퓨처스 선수단 추석 맞이 나눔 행사…송편·도시락 전달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T 위즈가 전북 익산시에 있는 익산 행복나눔 마켓뱅크에서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KT 구단은 7일 퓨처스(2군) 선수단과 함께 익산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이로움 밥차' 행사를 진행했다.

구단은 "이날 자리는 모그룹 KT에서 추진하고 있는 ESG(환경, 사회, 기업 지배구조)경영 중 하나"라며 "추석 명절을 맞아 퓨처스팀 연고지인 익산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정현, 조병욱, 한지웅(이상 투수) 전진영, 최동희(이상 외야수) 등 퓨처스 선수단 5명과 KT 익산법인지사 소속 KT사랑나눔봉사단 15명이 참여했고 지역 주민들에게 송편을 포함한 도시락 300개를 전달하며 명절 인사를 전했다.

이정현은 퓨처스 선수단을 대표해 "추석을 앞두고 연고지 어르신들께 도시락과 송편을 전달하는 봉사에 참여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연고지 주민들을 위한 나눔 행사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단은 "앞으로도 익산시와 함께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미래 기술 교육을 지원하고, 퓨처스 홈 구장에 다이로움 홈런존을 지정해 홈런 1개당 나무 1그루를 익산시에 기부하며 '녹색정원도시 푸른 익산 가꾸기'에도 동참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