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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 실적 상향 정확 포착-하나증권


목표가 4만8천원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하나증권은 7일 비에이치의 실적 상향 정황을 포착했다며 목표주가를 4만8천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비에이치의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 33% 증가한 4천385억원, 583억원이다.

하나증권은 7일 비에이치의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상향을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4만8천원으로 올렸다. [사진=비에이치]
하나증권은 7일 비에이치의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상향을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4만8천원으로 올렸다. [사진=비에이치]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예상치는 각각 시장 전망을 4%, 8%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라며 “이번 분기 실적은 북미 고객사의 신모델 준비와 전년 동기 대비 확대된 점유율로 인해 가시성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초에 예상했던 대로 차기적이 무난하게 준비되는 가운데, 기존 가정보다 우호적인 환율로 인해 실적 상향이 가능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4분기와 내년 상반기 예상 실적 또한 기존 대비 올렸다. 북미 고객사향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업체들이 수율을 안정적으로 끌어 올리지 못한 가운데, 비에이치의 RF-PCB를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북미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록호 연구원은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도 RF-PCB 조달이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비에이치의 공급 물량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며 “패널과 RF-PCB 각 영역에서 삼성디스플레이와 비에이치의 점유율이 확대되며 2022년 4분기와 2023년 상반기 반사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3년 차량용 무선 충전모듈과 2024년 북미 고객사향 태블릿·노트북향 실적 모멘텀도 있다”며 “중소형주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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