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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베트남 핀테크 기업, 스마트시티 사업 '맞손'


스마트시티 허브에 '모모'의 결제 솔루션 통합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베스핀글로벌은 자사의 베트남 법인이 베트남 핀테크 기업 '모모'와 스마트시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왼쪽부터) 권명준 대우건설 THT 디벨롭먼트 부장과 응우옌 바 지앱(Nguyen Ba Diep) 모모 공동창업자 겸 수석부회장, 김태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 법인장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베스핀글로벌]
(왼쪽부터) 권명준 대우건설 THT 디벨롭먼트 부장과 응우옌 바 지앱(Nguyen Ba Diep) 모모 공동창업자 겸 수석부회장, 김태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 법인장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베스핀글로벌]

이번 MOU는 베스핀글로벌과 대우건설 베트남 현지법인 THT 디벨롭먼트가 공동 구축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과 모모의 결제 솔루션을 통합하기 위해 체결됐다.

베스핀글로벌 베트남은 지난 6월 THT 디벨롭먼트와 스마트시티 운영 조인트 벤처 설립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모모는 은행 계좌 없이 필요한 만큼 충전, 결제할 수 있는 전자지갑 플랫폼을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3천100만명의 사용자와 5만곳의 고객사, 14만여 곳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억달러(한화 약 268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후 20억달러(약 2조6천8백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베트남의 4번째 유니콘 기업이 됐다.

김태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 법인장은 "모모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베트남 내 스마트시티 데이터 플랫폼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네이티브 스타트업과 테크 기업들을 스마트시티 허브 플랫폼에 진입시켜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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