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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 북미 고객사향 신제품이 하반기 실적 견인-키움


2분기 영업이익 241억원…흑자전환 성공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키움증권은 26일 비에이치에 대해 3분기 출시 예정인 북미 고객사향 신제품이 하반기 실적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3천원에서 4만5천원으로 올렸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프리미엄 모델 내 입지와 향상되는 신제품 스펙을 감안하면 전작보다 높은 수요가 가능할 것"이라며 "칩과 카메라 성능 개선뿐 아니라 기존의 노치 디자인 개선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비에이치에 대해 3분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이 하반기 실적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비에이치 건물. [사진=비에이치]
키움증권은 비에이치에 대해 3분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이 하반기 실적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비에이치 건물. [사진=비에이치]

이어 "높은 수요 대응을 위해 조립 업체들은 생산 인력 확충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며 "비에이치는 3분기 본격적으로 신제품향 제품 생산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하반기 국내 주요 고객사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차량용 무선 충전 사업 인수 완료가 예정돼 있어 전사업부에 우호적인 사업 환경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비에이치는 2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한 3천39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41억원을 올렸다.

오 연구원은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북미 고객사향 프리미엄 제품군 수요가 증가하면서 외형과 수익성 증대를 이끈 것으로 파악된다"며 "봉쇄 조치로 전반적인 스마트폰 수요가 감소했던 중국에서의 수요도 견조했는데, 6·18 쇼핑 축제 기간 동안에만 700만대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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