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전국 아파트값이 34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6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는 지난 2019년 7월 이후 34개월 만에 -0.01% 하락을 기록했다.
광역시 중 인천(-0.16%), 대구(-0.16%), 대전(-0.05%),울산(-0.01%)이 하락했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매매 -0.04% 하락, 전세는 0.03%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 매매는 -0.04% 하락을 보였다.
지역별 매매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2%)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8% 소폭 상승을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전북(0.22%), 강원(0.18%), 경남(0.07%), 충남(0.06%), 경북(0.03%), 충북(0.03%), 전남(-0.03%), 세종(-0.12%)이 각각 등락을 보였다.
서울의 전셋값은 0.02% 상승을 기록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5%)에서 광주(0.12%), 부산(0.03%), 울산(0%), 대전(-0.08%), 대구(-0.27%)가 각각의 상승과 하락을 보였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08%)의 전셋값은 강원(0.28%), 전북(0.18%), 경북(0.17%), 경남(0.05%), 충남(0.05%), 충북(0%), 전남(-0.02%), 세종(-0.13%)이 각각 등락을 보였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전주(47.4)보다 더 침체된 39.4를 기록하면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천(20.5)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32.7로 가장 높다. 부산 28.8, 울산 25.5, 대전 23.5, 대구 15.2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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