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징크스의 연인' 1차 티저가 공개됐다.
18일 KBS 공식홈에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1차 티저 영상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티저에는 공수광(나인우 분)과 슬비(서현 분)의 캐릭터 영상이 담겼다.
영상은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살아나가는 공수광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공수광은 시장에 등자하자마자 소금 세례를 당하지만 갖은 구박에도 항상 있는 일인 듯 소금을 받아내며 능글맞은 모습을 보인다.
양치를 하다가 칫솔이 부러지고 갑자기 차가 고장 나는 등 어이없는 일들의 연속에도 굴하지 않으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공수광은 "뭔가 특별한게 오고 있는거 같은데"라고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앞으로 그에게 펼쳐질 일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슬비는 순수하고 말괄량이 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무실 안을 돌아다니며 난생 처음 보는 물건을 대하는 듯 한 태도로 주변 사람들을 당황스럽게 한다. 더욱이 잠깐 들리는 그녀의 목소리에는 엉뚱한 면모가 드러나 어디서나 해맑은 슬비의 성격을 짐작케한다.
뿐만 아니라 슬비는 세차게 내리는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수광이 일하고 있는 행운생선가게로 달려가 그 이유를 궁금하게 한다.
슬비는 공수광의 얼굴을 보자마자 "반가워, 공수광"이라며 설레는 말을 전해 두 사람이 불러올 극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내달 15일 첫 방송된다.
/문수지 기자(suj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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