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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견조한 1Q '중국 제외 양호한 성장'-메리츠證


목표가 2만4천원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16일 클리오가 올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클리오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9%, 77.9% 증가한 659억원, 36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같은 기간 64.9% 증가한 8억원이며, 금융자산평가손실 27억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8% 증가한 300억원으로 고성장했다. H&B는 신제품 출시, 면세는 내국인 트래픽 증가, 기타 채널(전문점·군납·교정본부·할인점 합산)는 입점 확장 효과를 봤다.

온라인 매출액은 38.6% 늘어난 95억원으로 집계됐다. 무엇보다 전 채널향 주력 브랜드(클리오·페리페라) 판매가 견조했다.

메리츠증권은 16일 클리오가 올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현옥 클리오 대표다. [사진=클리오]

해외 시장은 일본과 미국에서 선전했다. 일본 매출액과 미국 매출액은 각각 전년 대비 11.2%, 141.7% 늘어난 129억원, 29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 시장은 같은 기간 27.8% 줄어든 70억원으로 부진했다. 부진 이유는 동계 올림픽에 코로나 재확산까지, 이동 통제 장기화로 색조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클리오의 실적 성장(202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 각각 12.8%, 30.4%)과 유통 방식(매출 비중: 도매 85%, 온라인 41%) 모두 건강하다”며 “올해 2분기 올리브영향 타입넘버 입점, 아마존향 클리오 마스카라 추가 등 SKU 확장 효과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색조 화장품에 대한 기대는 조정될 필요가 있다”며 “기저 효과는 상당 반영됐기 때문이며 실외 마스크 미착용이 대중화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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