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강인, 교체 출전…2연패 마요르카 17위로 하락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강인(마요르카)이 교체로 그라운드로 나왔지만 소속팀 패배를 지켜봤다. 마요르카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지트 마요르카 경기장에서 그라나다를 상대로 2021-2022시즌 프리메라라리가 35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마요르카는 이날 그라나다에 2-6으로 졌다. 마요르카는 2연패를 당했고 승점을 더하지 못하면서 8승 8무 19패(승점32)로 리그 17위로 내려갔다.

반면 그라나다는 5경기 무승(3승 2패)에서 벗어났고 승점3을 수확하며 7승 13무 15패(승점 34)로 마요르카를 제치고 16위로 올라섰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 소속인 이강인이 7일(한국시간) 열린 그라나다전에 교체 출전했다. 마요르카는 이날 그라나에게 패해면서 리그 17위로 내려갔다. [사진=마요르카 구단 공식 트위터 캡쳐]

이강인은 이날 후반 8분 아브돈 프라츠와 교체돼 그라운드로 나왔다. 그러나 기대한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그라나다는 전반 6분 선제골을 넣었다.

네고시 페트로비치가 시도한 슈팅이 마요르카 수비에 막혔다. 리바운드된 볼을 루이스 수아레스가 잡은 뒤 골 지역 오른쪽에서 슈팅으로 연결해 마요르카 골망을 흔들었다.

끌려가던 마요르카는 전반 28분 균형을 맞췄다. 베다트 무리키가 보낸 패스를 받은 살바 세비야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그라나다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마요르카는 전반 43분 프리킥 상황에서 파블로 마페오가 다시 한 번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확인돼 득점 인정되지 않았다.

실점 위기를 넘긴 그라나다는 후반 시작과 함께 마요르카를 거세게 몰아부쳤다. 후반 1분 세르히오 에스쿠데로가 추가 골을 넣어 2-1로 다시 앞섰다.

후반 10분에는 호르헤 몰리나가 올린 크로스를 안토니오 푸에르타스가 밀어넣어 3-1로 달아났다. 마요르카도 후반 13분 안토니오 라이요가 만회 골을 넣어 2-3으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그라나다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그라나다는 후반 24분 몰리나, 후반 33분 뮈르토 우주니가 골을 넣어 마요르카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후반 45분에는 몰리나가 이날 멀티골을 완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요르카는 이날 패배로 강등권에 있는 18위 카디스(6승 14무 14패)와 승점이 같아졌다. 마요르카는 카디스와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1승 1무로 앞서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강인, 교체 출전…2연패 마요르카 17위로 하락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