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가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교체로 출전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마요르카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데 손모시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2021-2022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승점 32(8승 8무 17패)를 확보한 마요르카는 16위로 올라섰다. 강등권인 18위 그라나다(승점 29)와의 격차도 3점으로 벌렸다. 알라베스는 최하위(승점 25·6승 7무 20패)에 머물렀다.
벤치에서 경기를 맞이한 이강인은 후반 23분 브라이언 올리반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마요르카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실점 위기를 맞이했지만 이 과정에서 알라베스 플로리앙 르죈의 핸드볼 파울이 확인돼 가슴을 쓸어내렸다.
위기를 넘긴 마요르카는 전반 11분 선제골을 가져갔다. 프리킥 이후 이어진 공격에서 아브돈 프라츠의 왼발슛으로 1-0을 만들었다.
전반 49분에는 베다트 무리키가 추가골을 넣어 마요르카는 2-0으로 후반전을 맞이했다.
마요르카는 후반 28분 안토니오 라이요의 자책골로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지만 마지막까지 동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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