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지난해 약 44억원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먼저 서경배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에서 급여 22억 4천200만원과 상여금 9억 4천만원 등을 받아 총 32억 5천700만원을 수령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의 지주회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에서 급여 7억 3천400만원과 상여금 3억 8천800만원 등 총 11억 2천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외 상여금에 대해서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전사 매출 목표 달성률과 영업이익 목표 달성률을 고려해 단기 인센티브로 지급했다"고 명시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4조 8천63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0.1% 성장한 3천434억원이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같은 기간 5조 3천261억원의 매출과 3천56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136.4% 증가한 수치다.
/김승권 기자(pe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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