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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공업, 작년 영업이익 131억원…"제네시스·SUV 판매 확대"


"프리미엄 차종·전동화 모델 확대…신차 효과 등 실적 성장 기대"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현대공업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2천493억원, 131억원을 기록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공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8.81% 증가한 2천493억원, 영업이익은 3.85% 늘어난 131억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보다 13.93% 증가한 127억원을 기록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공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8.81% 증가한 2천493억원, 영업이익은 3.85% 늘어난 131억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현대공업 CI. [사진=현대공업]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공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8.81% 증가한 2천493억원, 영업이익은 3.85% 늘어난 131억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현대공업 CI. [사진=현대공업]

현대공업은 실적 성장의 주된 요인으로 국내 시장의 판매 호조를 꼽았다. 프리미엄 라인업인 제네시스 차종과 팰리세이드, 투싼, 쏘렌토 등 스포츠유틸리티(SUV) 차종에 대한 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현대공업은 앞으로도 내수 활성화에 따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최근 암레스트, 헤드레스트, 백보드 등 공급계약을 맺은 제네시스 G90을 포함한 신차 부분에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해 약 150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주 라인업 확대가 이어졌다"며 "프리미엄 차종, 전동화 모델에 대한 수주 물량 확보와 신차 출시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통해 긍정적인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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