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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토론] 대선주자 최후 발언…李 "정치교체 필요" VS 尹 "與 집권 연장은 재앙"


安 "도덕성·능력 갖춘 후보는 나"…沈 "지지율 10% 넘기고 싶다"

20대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선 제3차 초청후보자 토론회에서 각 당 후보들이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국회사진취재단]
20대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선 제3차 초청후보자 토론회에서 각 당 후보들이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여야 대선주자 4인이 2일 선거 전 마지막 TV토론의 최후 발언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마지막 법정 TV토론에서 "심각한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정치는 우리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서 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가 상대방을 발목을 잡고 음해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서 누가 더 열심히 일하는 가를 놓고 경쟁을 하고 검증받는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그래서 통합정부가 반드시 필요하고, 더 나쁜 정권 교체를 넘어서서 정치교체가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후안무치하고 부패한 민주당 정권이 집권 연장을 한다는 것은 재앙"이라며 "26년간 부패와 싸워온 제가 반드시 정권을 교체를 해서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라고 국민 여러분께서 이 자리에 불러내주셨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세장의 그 뜨거운 열기로서 여러분의 기대가 어느 정도인지 잘 알고 있다"며 "이번 대선은 위대한 국민의 상식과 부정부패 무도세력과의 대결이다. 3월 9일을 국민 승리의 날로, 상식이 회복되는 날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대통령은 2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는 도덕성, 두 번째는 능력"이라며 "대통령과 가족이 도덕적이어야 청와대가 깨끗하고 공직사회가 투명해지고 또한 경제에 대해서 잘 파악 하고, 미래 먹거리를 위한 과학기술의 흐름에 대해 기본적인 상식과 소양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 글로벌 감각도 필요한데 저는 이런 모든 것을 갖춘 후보"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지지율) 10%를 넘기고 싶다. 수많은 힘없는 비주류 시민들의 목소리가 주류가 되는 시대를 보고싶기 때문"이라며 " 누가 미워서가 아니고 나 자신의 삶을 위해서 투표해 주시기 바란다. 다당제 책임연정으로 가기 위해서는 소수당인 저 심상정에게 표를 주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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