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한국비엔씨는 일본의 유나이티드 이뮤너티(United Immunity, UI)사와 오미크론 변이·델타 변이 코로나19(COVID19) 감염예방 차세대 나노파티클 재조합단백질 백신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UI사는 스파이크단백질항원을 이용해 유사한 백신 조성물에 관한 전임상시험을 수행했으며 마우스 모델에서 매우 강력한 바이러스 특이적 T세포 면역을 유발해 우한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UI사의 풀루란(Pullulan) 나노겔 전달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나노겔을 사용하지 않은 백신에 비해 백신유발 체액면역과 T세포면역은 상당히 증가했다.
양사가 체결한 의향서에 따르면 한국비엔씨는 개발할 백신 후보물질에 관한 독점 협상권을 갖고 공동연구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
한국비엔씨는 앞으로 기존 코로나 치료제와 델타변이와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 기회를 모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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