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기흥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 회장이 토마스 바흐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만났다. 체육회는 "이 회장이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에 마련된 IOC 본부 호텔에허 바흐 위원장을 만나 약 40여분간 면담을 나눴다"고 15일 전했다.
이 회장은 이날 베이징 인터컨티넨탈호텔에 있는 바흐 위원장 집무실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바흐 IOC위원장을 비롯해 제임스 맥클레오드 NOC 담당 국장을 함께 만났고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비롯해 앞으로의 IOC와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체육회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폐쇄루프를 운영해 루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점을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올림픽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와 함께 한국 선수단의 안전과 선전을 기원했다.
IOC 위원을 겸하고 있는 이 회장은 바흐 위원장에게 한국선수단에 대한 관심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체육회는 "이 회장과 바흐 위원장은 올해 10월 중순에 서울에서 열리는 ANOC총회와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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