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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적금' 관심↑…국민·신한 이자 '최고'


첫 거래 고객에 3만원 지급 등 가입 이벤트 다양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은행권의 청년희망적금 유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시중 은행 중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최고 금리를 제공하며 고객 잡기에 한창이다.

11일 금융위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 등 11개 국내은행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를 운영 중이다. 정식 출시는 21일이다.

한 시중은행 영업점 창구 모습.

'청년희망적금'은 만34세 이하, 연소득 3천600만원 이하 청년의 저축장려금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은행별로 차이가 있지만 비과세 혜택을 포함해 연 9.49%이상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가능하며 만기는 2년이다. 만기를 채우면 저축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데, 1년차 납입액의 2%, 2년차 납입액의 4%가 주어진다. 매달 50만원씩 2년간 납입하면 최대 36만원까지 저축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월 50만원씩 2년간 납입을 예로 들면 은행별 기본 금리 5%, 저축장려금 3.4%, 비과세혜택 1.09%에 은행별 우대금리 0.5%포인트~1.0%포인트를 합산해 9.49% 이상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은행별로 가장 금리가 높은 곳은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10.49%포인트로 높다. 국민은행은 급여이체 0.5%포인트, 자동이체 0.3%포인트, 첫 거래 우대 0.5%포인트를 합해 최대 1%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국민은행에서 첫 통장을 개설하는 첫 거래 고객에게는 3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KB 리브엠을 사용할 경우 2만원대 데이터 무제한과 최대 2만원 도서상품권도 제공한다. 첫 거래 고객이라면 10.49%에 사실상 0.25%포인트의 이자(3만원)를 추가로 받아갈 수 있는 셈이다.

신한은행도 신한인증서 발급 시 0.20%, 미니버스 가입 후 자산1개 이상 연결 시 0.30%, 급여이체 0.50%, 가입 직전 1년간 신한은행 적금이 없던 경우 0.50% 등 최대 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기업은행이 10.38%, 하나·우리은행도 10.24% 등 두 자릿수 금리를 제공하고, 나머지 7개 은행은 9.90% 이자를 지원한다.

은행별로 이벤트 혜택도 다양하다. 국민은행은 가입자 전원에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을 주고 각각 10명씩 총 40명에 삼성갤력시북프로, LG전자스탠바이미, 루이비통카드지갑, 애플워치를 추첨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3월 31일까지 미리보기 신청 후 가입하면 선착순 1만명에 아메리카노 1잔을 증정하고, 우리은행은 미리보기 신청 후 3월 31일까지 가입 시 5명에 청년희망지원금 50만원, 10명에 청년희망지원금 5만원을 제공하며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한다.

가입 방법은 11개 은행 중 1개 은행의 에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가능하다. 오는 18일까지 미리보기를 통해 가입대상을 확인한 경우 21일에 별도의 확인절차 없이 가입 가능하며, 11개 은행 중 1개의 은행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주의사항도 있다. 만일 만기 이전에 중도해지 할 경우 고금리 비과세 혜택을 포함한 고금리 혜택은 받을 수 없는 만큼 만기를 채워야 한다.

청년층 지원을 위한 희망적금은 정부 예산 475억원을 통해 지원된다. 가입자 신청 폭증으로 인한 조기 마감과 지원자 편중을 방지하기 위해 상품 출시 첫 주인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별로 5부제가 적용돼 ▲91·96·01년생은 21일 ▲87·92·97·02년생은 22일 ▲88·93·98·03년생은 23일 ▲89·94·99년생은 24일 ▲90년 95년 ·00년생은 25일에 가입할 수 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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