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데이터'를 강화한 신규 시니어 요금제 2종을 선보인다.
KT스카이라이프(대표 김철수)는 만 65세 이상 시니어 대상 '골드 요금제' 2종을 신규 출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스카이라이프의 신규 골드 요금제는 ▲ 월 1만900원 골드4.0GB+ ▲ 월 1만4천900원 골드8GB+ 등 2종이다.
신규 요금제는 음성, 문자 무제한 사용은 물론, 제공된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더라도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1Mpbs 속도는 인터넷 검색,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뿐만 아니라 유튜브나 넷플릭스의 저화질 동영상 시청도 가능하다.
스카이라이프는 최근 시니어 층 데이터 사용량이 점차 증가되는 소비 추세를 반영해 해당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월 기본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제공하는 데이터 속도를 400kbps에서 1Mbps로 상향했으며, 시니어 요금제에 없던 8GB 데이터 요금제를 신규로 제공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을 방송(DPS), 또는 방송+인터넷(TPS)과 결합 시 결합 혜택으로 월 1천100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모바일 '골드요금제 4.0GB+'를 위성방송 'skyAll'상품을 결합하면 월 2만2천원에, 위성방송과 100M인터넷을 제공하는 '30%요금할인 홈결합'과는 월 2만9천700원의 가격으로 방송, 인터넷, 모바일까지 유무선 종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이미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시니어 가입자가 골드 4.0GB+·8.0GB+ 요금제에 가입해도 1천100원의 결합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훈 KT스카이라이프 마케팅서비스본부장은 "최근 모바일 데이터 사용이 늘며 높은 요금으로 고민하는 시니어 고객들을 위해 합리적인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요금제 출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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