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미래산업이 지난달에 이어 중국 기업과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테스트핸들러(Test Handler)' 공급계약을 맺었다.
미래산업은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Yangtze Memory Technologies Co.)와 46억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11.18%에 달하는 규모다. 미래산업은 내년 4월 말까지 테스트핸들러를 공급할 계획이다.
테스트핸들러는 미래산업이 기존 일본산에서 국산화를 이룬 제품으로 최종 공정을 마친 반도체의 성능, 불량 등을 검사하는 테스터다.
선종업 미래산업 대표는 "미래산업은 올해 YMTC와 여러 차례 공급 계약을 맺었다"며 "지속적인 공급 계약을 위해 안정적인 공급뿐만 아니라 기술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미래산업은 지난달 30일 YMTC와 사상 최대 규모인 116억원 규모의 테스트핸들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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