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임창민·김지용 영입 마운드 보강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내년(2022시즌) 준비를 위해 마운드 전력을 보강했다. 두산은 우완 임창민과 김지용(이상 투수)와 계약했다고 3일 밝혔다.

임창민은 연봉 1억2천만원, 김지용은 6천만원에 각각 계약 합의했다. 그는 광주 동성고와 연세대를 나와 지난 2008년 2차 2라운드 11순위로 현대 유니콘스에 지명됐다.

현대가 팀을 해체하는 바람에 임창민은 우리 히어로즈(현 키움)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2013년 NC 다이노스로 이적했고 올 시즌까지 뛰었다.

두산 베어스는 올 시즌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에서 뛴 임창민과 김지용(이상 투수)를 영입했다. 두산은 두 선수와 3일 계약 합의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올 시즌 46경기에 등판해 40.1이닝을 던졌고 3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개인 통산 성적은 404경기 출전 423이닝을 소화하며 25승 27패 94세이브 50홀드 평균자책점 3.85다.

임창민은 이날 계약을 마친 뒤 "두산 구단에 감사하고 신경을 써준 만큼 책임감을 느낀다"며 "몸 상태는 좋고 스프링 캠프까지 준비를 잘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내년 시즌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도 전했다.

김지용은 중앙고와 강릉영동대를 나와 2010년 9라운드 65순위로 LG 트윈스로부터 지명을 받아 프로에 첫발을 내디뎠다. 올 시즌 1군 마운드에는 3경기에 나왔다.

프로 통산 성적은 7시즌 동안 188경기에 등판해 211.1이닝을 던졌고 13승14패 4세이브에 38홀드 평균자책점 4.73이다.

2013년부터 2021년까지 NC 다이노스 마운드에서 든든한 허리 노릇을 한 임창민은 2022시즌부터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진다. [사진=정소희 기자]

김지용은 "(임)창민이 형과 마찬가지로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그동안 개인 훈련을 착실히 했다. 다가오는 2022시즌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한 "빨리 팀에 적응해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구단은 "두 오른손 투수는 안정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췄다"며 "내년 시즌 불펜진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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