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인스코비가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88조 원 규모 중국 화장품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인스코비는 중국 최대 통합 플랫폼인 위챗의 앱인앱 형태로 오픈한 역직구 플랫폼 ‘붉은낙타’에 바이오코스메틱 브랜드 4종을 입점했다고 2일 밝혔다.
붉은낙타는 글로벌 리테일 기업인 마그노인터내셔널에서 출시한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인스코비가 중국 붉은낙타에 바이오 코스메틱 브랜드를 입점한다. [사진=인스코비]](https://image.inews24.com/v1/38694fe3817411.jpg)
인스코비 관계자는 “중국 국민 채팅 어플리케이션인 ‘위챗’ 앱인앱으로 식품관, 생활관, 브랜드관 등 다양한 카테고리 판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라이브 커머스 기능과 공동 구매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중국 유명 연예인 및 왕홍 등을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국내 대기업 인기 브랜드들이 새로운 소비시장을 개척하고자 앞다퉈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스코비는 바이오 코스메틱 대표 브랜드 ‘바이오메디카’와 ‘더미코스’를 기반으로 빠르게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붉은낙타 플랫폼은 위챗 페이를 이용해 국내외 거주 중국인들이 다양한 한국 상품을 편리하게 구입하고 빠르게 배송 받을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며 “현재 국내 홈쇼핑에서 완판되는 등 바이오 코스메틱 분야에서 인정받은 인스코비 제품으로 재한 중국인, 중국 역직구족, 방한 요우커 등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