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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희소식, 센터 신영석 30일 대한항공전 선발 출전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11월 마지막 날 선물이 왔다. 순위 경쟁이 한창인 한국전력이 바라던 소식이 전해졌다.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은 30일 수원체육관에서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대한항공과 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주전 미들 블로커(센터) 신영석이 돌아온다. 신영석은 팀 훈련 도중 발목을 다쳤다. 지난 18일 우리카드와 홈 경기부터 결장했다. 최대 6주 동안 코트에 나서지 못할 거라는 전망도 있었다.

그런데 복귀 시점이 앞당겨졌다.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신영석의 출전에 대해 밝혔다.

한국전력 신영석이 부상에서 회복해 30일 열리는 대한항공과 홈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른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한국전력 신영석이 부상에서 회복해 30일 열리는 대한항공과 홈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른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장 감독은 "어제(29일) 병원에서 부상 부위에 대해 다시 검진을 받았는데 상태가 많이 나아졌다고 했다"며 "(신)영석이도 뛸 수 있다고 해서 (출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영석은 이날 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다. 이유는 있다. 장 감독은 "교체 출전도 고려했지만 웜업존에 있다가 코트로 나가는 것보다 처음부터 함께 시작하는 게 더 낫겠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신영석은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7경기(24세트)에 출전해 59점을 올렸고 블로킹 17개와 공격성공률 65.3%를 기록하고 있다.

/수원=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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